[국홉] P=VI #02 #"형이 좋은데"
-국홉 전력으로 참여했습니다. (제2회) 주제는 "형이 좋은데" by Impulse "...사실 나 아까, 너 잘 때 상황이 너무 웃겨서 사진 찍었는데... 그거 나 가져도 돼? 너 싫으면 지울게." "아, 아뇨 아뇨! 저, 저도 갖고 싶어요...! 여기 제 번호...!!" 종점에서 다시 돌아가는 길에, 사진을 몰래 찍었던 것을 핑계로 번호를 교환했다. 아니, 핑계라기보다는, 자신이 한 도촬이 마음에 걸려 솔직하게 양심발언을 한 것에 가깝지만, 제 말에 한술 더 떠서 사진을 공유해 달라고 하는 정국으로 인해 번호가 오가게 되었다는 것이 옳은 표현이겠다. 아니, 이건 번호를 따인건가? 어어? 처음 겪어보는 일에 괜히 들뜨기 시작하는 호석이었으나, "저, 저, 사실은... 그, 쪽, 아니, 그... 머냐. ..
2020. 8. 22.